천안불교사암연합회 신년하례법회

[불교공뉴스-불교]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천왕사 주지 일로 스님)는 8일 세종웨딩홀에서 63만 천안시민과 지역 불자들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천안불교사암연합회가 500만원, 천안시청불자회에서 100만원을 천안복지재단에 기부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법회에는 수석고문 광덕사 회주 철옹스님, 명예회장 각원사 회주 법인 큰스님, 각원사 주지 대원스님, 구본영 천안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경찰서장, 각 회원사찰, 신행단체, 봉사단체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덕담을 나누며 한해의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법회에서는 지역불교 발전에 이바지한 스님들과 불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회장 일로 스님이 지역 국회의원에게 불교발전 노고 감사패를, 각원사 합창단과 광덕사 합창단에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지역 국회의원이 급식봉사 후원에 공이 많은 미타사 주지 성각스팀, 도선사 지정스님, 마하이타 홍완자 보살, 해인사 해인스님, 무애사 광현스님, 마이트리 이장권 대표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로 스님은 “병신년을 맞이하여 지역의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여 하례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새가 하늘을 날 때 한쪽 날개로는 날지 못한다 하고, 수레가 짐을 싣고 갈 때는 두 바퀴가 온전해야 하듯, 화합이라고 하는 것은 승가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좋은 처방”이라며 화합을 강조했다.

천안시청불자회장 임홍순 정책기획관은 “천안시복지재단이 설립되어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기구가 설치되어 있는 만큼 꾸준한 기부금의 성원이 지속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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