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도서관, 진로 찾기 프로그램

[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 상당도서관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이색적인 독서프로그램 “꿈을 깨워라”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유전자 지문검사와 MBTI 검사를 통해 개인별 성향에 맞는 독서법을 찾는데 초점을 두었다.

첫째 날은 지문검사를 통해 개인별 인격성향과 장·단점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둘째 날은 간단한 MBTI 성격유형검사로 아이와 부모의 성향을 알아보고 다름을 인정하는 시간으로, 셋째 날은 참가자들의 각자 수준에 맞는 책 찾기, 독서 즐기기, 독후활동 등 독서지도를 진행하였고, 넷째 날은 선천성과 후천성을 바탕으로 개인별로 효율적인 학습법을 찾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 주도 학습법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부모가 자녀의 성향과 장점을 알고 자녀의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자녀의 성격유형에 맞는 독서지도와 맞춤형 자기 주도 학습법을 알게 돼 자녀를 좀 더 바르게 지도 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 참여부모는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야단만 쳤었는데 이 검사로 아이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아이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격려하는 엄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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