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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주시, 2015사회조사 보고서발간

[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는데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를 마련하고자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해 조사하고 통계수치로 나타내는 사회조사를 2015년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실시하고, 분석과 심사과정을 거쳐 보고서로 발간했다.

‘청주시 사회조사’는 2008년 처음 시작해 2년 주기로 실시했으나 2014년부터 1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고객만족 행정을 구현하고자 시민의식과 의견을 수렴해 청주시 정책에 반영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총 1,520가구를 대상으로 청주시에 거주하는 13세 이상 시민들에게 지난 8.24.~9.8(16일간) 조사한 결과를 집계․분석한 자료이다.

조사내용은 가구, 노동, 교육, 보건, 주거․교통 등 13개 부문 70개 항목이며,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전화조사도 병행 실시했다. 표본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 한계는 ±0.97%p이다.

조사내용을 보면 저출산 해결방안으로 보육료 지원(52.3%)과 보육시설 증대(36.4%), 육아휴직 활성화(35.1%)순으로 선택했다.

직업선택요인으로 안정성(33.8%), 수입(31.6%), 적성/흥미(12.4%)순으로 나타났으며, 20세 미만은 적성/흥미를 가장 높게 선택했고 20세이상 60세 미만은 안정성을 60세 이상은 수입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2010년에는 수입, 안정성, 발전성/장래성순으로 선택했었다.

노인고충 문제는 경제적 문제(48.8%), 외로움/고독의 문제(28.8%), 건강문제(10.4%)순으로 나타나 2010년, 2012년과 같이 경제적 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으며, 외로움/고독의 문제에 대해서는 2010년(4.8%), 2012년(3.4%)은 큰 문제로 선택하지 않았으나 2015년에는 중요한 문제로 선택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는 여행(60.9%), 자기계발(25.1%), 문화예술관람(19.9%)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50대는 72.5%가 여행을 선택했다.

시내버스 이용 만족도는 만족(29.6%), 보통(33.5%), 불만족(15.9%)순으로 나타났으며, 만족이 2010년(22.3%), 2012년(26.7%)에 비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택시이용 만족도도 만족(21.8%), 보통(38.5%), 불만족(18.8%)순으로 나타나 2010년(16.2%), 2012년(17.2%)에 비해 높아진 만족도를 알 수 있다.

청주시 정책방향에 대한 질문에 서민경제 안정(39.7%), 일자리창출(20.8%), 우수기업 유치 및 중소기업 육성(17.7%)순으로 선택했고 2010년(30%)과 2012년(32.8%)에 비해 서민경제 안정에 대한 비중이 더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용식수 및 수돗물 음용방법에 대해서는 수돗물 이용(78.1%), 파는 생수(17%), 지하수/약수/샘물 등(4.9%)순으로 나타났으며 수돗물 음용방법으로는 정수기 사용(60.3%), 끓여서(37.4%), 직접먹음(2.3%)순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비음용 이유로는 막연히 불안해서(61%), 냄새가 나서(15.4%), 물맛이 나빠서(12%)순으로 나타났으며 음용방법으로 2010년과 2012년에는 끓여서 먹는 방법이 더 높았지만 2015년에는 정수기 사용이 더 높게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통계에 대한 시민수요 증가와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체계적인 지표마련이 필요해 사회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앞으로도 ‘청주시 사회조사’는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본 보고서는 시정방향과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중․장기적 사회정책 입안․결정과 성과를 측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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