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정주성)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상으로 나라지킴이 병역명문가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조부의 직계 비속으로 아버지 형제와 본인을 포함한 4촌 형제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쳐야 한다. 의무복무기간을 마친 직업군인은 복무 중이라도 신청할 수 있으나, 방위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친 사람이나 현재 현역병으로 복무 중인 사람 등은 제외된다.
접수는 11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충북지방병무청 모병민원센터 방문이나 우편 또는 팩스(043-270-1320) 접수하면 된다.
병역사항 확인을 거쳐 오는 3월 중 2016년 영예의 병역명문가 20가문에 대하여 표창과 부상이 전수되고, 명문가로 선정된 모든 가문에는 병역명문가 인증서와 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 13회를 맞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에 도내에서는 병역명문가 203가문 850여 명이 넘는 명문가가 탄생했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3대에 걸쳐 남자 모두가 현역병 복무를 마친다는 건 쉽지 않다”면서 “충북도는 인구에 비례할 때 병역명문가에 선정된 가문이 타도에 비해 많은 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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